29일 부산시설공단, 농업기술센터, 건설안전시험사업소 등 소관 기관 방문, 업무 추진 확인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는 28일, 수산업 관련 주요 현안사업 현장인 자갈치현대화사업장, 부산공동어시장, 수산 식품 산업클러스터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수산식품산업클러스터’ 현장방문 모습/제공=부산시의회
자갈치현대화시장은 2006년 개소 이래, 시장 이용객의 편의와 만족도가 한층 높아졌지만, 시설 노후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정비공사를 예정중이며,
불법 점유 노점영업으로 인해 국내 대표 수산시장인 자갈치시장의 상품성이 저하돼 현대식 판매시설 건립을 통해 명성에 걸맞은 관광명소 조성사업을 추진중이다.
국내 최초 어시장인 부산공동어시장은 건립 후 약 50년이 경과해 시설 노후화와 전근대적 위판구조에 대한 개선이 요구되는 상황으로, 시설을 현대화하고 물류 자동화를 도입하는 등 개선사업을 추진중이다.
글로벌 수산업 인프라 확충과 식품 소비트렌드 변화 등에 대응한 수산 식품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구. 영남검역계류장 부지에 추진중인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2021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현재 사전행정절차를 이행중인 상태다.
공동어시장 현장방문 모습
“모든 문제의 해답은 현장에 있다”는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안재권 위원장의 의정 철학에 따라, 소속 의원들은 현장에서의 소통을 통해 현안을 살피고, 시민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있다.
위원회 안재권 위원장은 “수산 인프라 개선을 통해 고부가가치 수산 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오늘 방문한 사업들이 반드시 차질없이 잘 진행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시의회가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세밀하게 챙겨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갈치시장’ 현장방문 모습
한편 다음날인 29일에는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소관 기관인 부산시설공단과 농업기술센터 및 건설안전시험사업소를 방문해 업무 추진사항과 애로사항을 살펴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