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새해 첫날 부산으로 향했습니다.

PK 지역을 공략하며 지지세 확장을 노리는 한편, 부산신항 등을 찾으며 첫날부터 경제 행보에 주력하고 있는데요.

부산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재인 기자!

[기자]

네, 부산신항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민주당 이재명 후보, 새해 첫날부터 경제 현장을 찾았군요?

[기자]

네, 이 후보는 조금 전 우리나라 수출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이곳 부산 신항에 도착했습니다.

전시물 관람과 운영 현황을 점검한 뒤, 초대형 국적 원양선박의 첫 출항을 지켜보며 선원들을 격려할 예정인데요.

이후엔 부산·경남 지역 발전을 위한 청사진도 제시할 전망입니다.

매주 타는 민생버스, ‘매타버스’ 첫 행선지로도 부산 일대를 찾았던 이 후보는, 새해 첫 행선지로도 이곳 부산을 선택하며 ‘경제 대통령’으로서 면모를 강조하는 모습입니다.

이 후보는 이후 양산 통도사를 거쳐, 부산 민주화 운동의 상징으로 꼽히는 ‘부산민주할매’ 고(故) 정정수 여사를 추모합니다.

내일도 부산의 스마트시티, 에코델타시티를 방문하며 경제 행보를 이어갑니다.

[앵커]

이에 앞서선 신년 메시지를 공개했죠?

[기자]

네, 핵심은 민생과 경제입니다.

이 후보가 SNS에 대국민 신년인사 성격으로 올린 글에서 가장 강조한 부분인데요.

앞서 말씀드렸듯 경제 대통령으로서 모습을 부각하는 한편, 장기화하는 코로나19 위기에 민생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겁니다.

이 후보는 오늘 첫 일정으로 김혜경 여사와 함께 노들섬에서 글로벌 해돋이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정말 각별한 의미가 있는 해라면서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정말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민주당 송영길 대표, 윤호중 원내대표와 함께 현충원을 참배한 자리에선 방명록에 국민통합을 이루겠다고 다짐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YTN 송재인입니다.

YTN 송재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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