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이탈리아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IVECO)의 한국지사인 씨엔에이치인더스트리얼코리아(이베코코리아)가 24일 부산 전시장을 신규 오픈한다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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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전시장은 상용차 수요가 높은 영남 지역에 위치한 이베코의 첫 번째 전시장이다. 대구·부산 간 고속도로 및 부산·울산 간 고속도로와 인접해 대구, 울산 등 영남권 주요 광역시를 연결하는 지리적 요충지에 위치한다.
부산항과 2023년 하반기에 개장 예정인 부산 신항과도 인접해 최적의 비즈니스 환경과 접근성을 갖췄다. 이베코는 부산 전시장 개소를 계기로 부산과 경남 지역까지 판매 네트워크를 확장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
남해고속도로 진례IC 인근에 위치한 이베코 부산 전시장은 지상 2층, 전체 면적 약 957㎡ (약 290평) 규모로, 1층과 2층에 최대 3대의 차량 전시가 가능하다. 현재는 대형 트랙터 1대와 뉴 데일리 상용밴 2대가 전시돼 있다.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국도, 고속도로 등 다양한 주행코스에서 뉴 데일리 상용밴을 자유롭게 타볼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
부산 전시장은 이탈리아 이베코 본사의 전시장 표준 규격과 브랜드의 새로운 CI를 적용했다. 이베코의 지속가능한 운송기술을 상징하는 블루 컬러와 따뜻한 나무 소재의 소품을 활용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의 가치를 시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꾸몄다.
1층은 최신 모델 전시 공간과 고객 휴식을 위한 라운지로 구성된다. 2층에 위치한 고객 상담 공간에서는 전문상담원이 이베코의 최신 프로모션과 고객맞춤형 금융프로그램, 커스터마이징 패키지를 포함한 구매상담을 제공한다. 또 총소유비용(TCO)과 최적의 운행조건 유지를 위한 정보를 지원한다.
최정식 이베코코리아 지사장은 “영남권은 수도권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상용차 시장으로, 새롭게 오픈한 부산 전시장이 영남권 고객들께서 이베코의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만나고 경험할 수 있는 랜드마크로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전국 규모의 네트워크 확충을 통해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베코코리아는 지난달 기준 전국 12개 영업지점(이베코 전용 전시장 3개소 포함)과 20개 서비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