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호진 에어부산 영업본부장(왼쪽)과 임정현 에스비엑스지 대표이사가 17일 부산 강서구 에어부산 본사에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사진을 찍고 있다. <에어부산> |
[비즈니스포스트] 에어부산이 e스포츠팀 운영사 ‘에스비엑스지(SBXG)’와 마케팅에서 협력한다.
에어부산은 17일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사옥에서 e스포츠 프로게임단 ‘피어엑스(FearX)’ 운영사 에스비엑스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스비엑스지는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코리아(LCK)를 비롯해 e스포츠 종목에서 팀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 부산광역시와 협약을 체결해 부산의 e스포츠 연고팀 피어엑스를 운영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업무협약에 따라 선수단 및 해외팀 초청시 항공권 지원 및 제휴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에스비엑스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 혜택도 준다.
에스비엑스지는 선수단 유니폼 어깨에 에어부산 로고를 단다. 이밖에도 두 기관은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 제작 등 홍보·마케팅 업무에 협력한다.
마호진 에어부산 영업본부장은 “국내 e스포츠의 인기가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 연고팀과 협력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자 나섰다”며 “산업군을 막론하고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동시에 지역 기업 간 동반 성장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