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청

[정필=홍주성 기자 [email protected]]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국제연합이 매년 3월 22일로 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정책주간 행사 기간을 지정·운영하고 물의 소중함과 안전한 부산 수돗물을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중점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상수도사업본부는 3월 15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부산시민공원 일대에서 수돗물을 시음할 수 있는 ‘찾아가는 순수365 카페 음수차’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부산의 수돗물 브랜드 ‘순수365’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리고 있다.

또한, 오는 3월 25일 오후 3시에는 상수도사업본부 10층 회의실에서 세계 물의 날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는 부산시 상수도 정책에 대한 홍보뿐만 아니라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와 포스코 철강솔루션연구소가 지난 3년간 공동연구한 ‘스테인리스 강관의 토양부식 영향평가’의 결과를 보고하는 자리이다.

명장정수사업소 등 3개 정수장은 3월 19일부터 직원 150여명을 동원해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정수장별 구역을 나눠 수원지와 취수구 인근에 산재한 초목, 빗물에 떠내려온 생활 쓰레기 등을 수거하며 상수원수 수질보호 캠페인을 전개한다.

아울러 본부 산하 11개 지역사업소는 수질검사, 수도시설 점검 등 ‘가정 수돗물 무료점검서비스’를 3월에 집중적으로 시행해, 현장에서 시민들의 불편한 사항을 즉시 해결하고자 한다.

김광회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세계 물의 날은 물 부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1992년 제47차 국제연합 총회가 지정·선포한 날”이라며 “2021년 세계 물의 날의 국제연합 주제 ‘Valuing Water’와 국내 주제 ‘물의 가치, 미래의 가치’를 연계해, 물이 인간과 자연에 주는 다양한 가치를 이해하고 미래세대를 위해 물을 보전할 수 있는 다양한 수돗물 정책을 발굴·시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