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다음 달 75세 이상 고령층에게 접종할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내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오는 24일 오전 7시 45분경 화이자 백신 50만도즈(94박스)를 실은 항공편이 인천공항에 도착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기관 종사자에 대한 화이자 2차 접종이 실시된 20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격리치료병동에서 의료진들이 오가고 있다. 2021.03.20 [email protected] |
이번에 도착하는 화이자 백신은 다음 달 접종을 받는 7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것으로 전국의 예방접종센터에 배송된다.
7시 45분에 도착한 화이자 백신은 오전 10시 30분부터 15대의 냉장 차량으로 전국 22개 예방접종센터로 배송된다.
예방접종센터는 ▲서울(NMC, 성동구청) ▲인천(선학체육관) ▲고양(고양꽃전시관) ▲청주(상당구청스포츠센터) ▲수원(아주대실내체육관) ▲대구(동산병원) ▲포항(포항실내체육관) ▲양산(부산대병원) ▲부산(부산시민공원) ▲창원(마산체육관) ▲울산(동천체육관) ▲목포(실내체육관) ▲ 광주(조선대병원, 염주체육관) ▲전주(화산체육관) ▲대전(유성종합스포츠센터) ▲세종(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 ▲원주(치악체육관) ▲천안(실내베드민턴장, 서북구실내테니스장) ▲ 제주(한라체육관)에 설치된다.
김기남 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우선 4월 1일 46개 센터에서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이후 4월 중에 162개 센터가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라며 “지역별로 접종센터가 단계적으로 개소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