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4일, 제4회 도시 국제 매스미디어 포럼이 장쑤 난징에서 개최됐다. 포럼에서 옌타이는 국제 매스미디어 분야의 문화를 중점으로 한 해외 이미지와 호감도 향상에서 우수한 실적으로 ‘도시(구) 국제 매스미디어 모범 사례’에 선정되었다. 중국 도시 국제 매스미디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역량 중 하나인 옌타이는 시대의 발전에 발맞춰 변화를 거듭했으며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 포럼에서 발표된 <중국 도시 해외 영향력 분석 보고서(2024)>(이하 <보고서>로 약칭)에 따르면, 모니터링 주기 내에 27개 국가와 지역이 10가지 언어로 1534편의 보도를 통해 옌타이를 주목했으며, 이중 긍정적인 보도가 차지하는 비중이 96.72%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옌타이의 해외 인터넷 주목도가 대폭 상승했으며 해외 영향력 역시 더 많은 해외 싱크탱크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해외에서는 옌타이가 ‘매스미디어 센터 건설+중대한 행사 기획’을 통해 문화를 중점으로 하여 해외 호감도를 향상시킨 방식은 중국 도시 국제 매스미디어 루트의 지속적인 탐색에 새로운 참고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01 국가전파센터 설립
도시의 새로운 포지셔닝으로 이미지 식별도 강화

지난 오랜 기간 옌타이는 ‘중국 옌타이 스토리’를 잘 보여주고 중국 도시의 국제 매스미디어 효율을 향상하는 것을 중요한 사명으로 간주해 왔다. <보고서>에 의하면 옌타이는 <옌타이시 국토공간 종합계획(2021-2035년)>을 통해 해외 매체의 시각으로 보는 옌타이의 청사진을 이미 그려냈다. 옌타이는 ‘보다 큰 경쟁력을 갖춘 현대화 국제 연해 도시’를 비전으로 정했으며 도시 성격을 ‘일대일로’ 거점 도시, 국가 해양경제 대도시와 제조업 강시, 국가 역사 문화의 도시, 국가 청정에너지 시범 도시, 사업과 거주와 관광에 적합한 품격의 도시로 확정했다. 또한 2024년에 옌타이 정부사업보고에서 ‘선경해안, 핀중옌타이’ 도시 브랜드를 제시했다.

도시의 국제 매스미디어 능력 등급을 향상하기 위해 옌타이는 ‘우월, 융합, 완전’ 삼위일체로 국제전파센터를 조성했으며 도시 포지셔닝에 근거하여 일련의 활동을 기획하여 도시 문화 이미지를 부각시켰고 도시의 해외 이미지 식별도를 강화했다. 해외 도시 이미지 중의 ‘국제 와인의 도시’ 요소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옌타이는 ‘옌타이에서 보르도와의 만남’을 주제로 하는, 중국-프랑스 수교 60주년 기념 와인 선물세트 런칭회를 개최했는데 유럽, 미국, 아태지역을 포함한 20여 개 국가의 639개 매체가 런칭회에 참석했으며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국제 매스미디어 강화, 세계 무대로 나아가는 옌타이!

‘옌타이에서 보르도와의 만남’ 행사 관련 기사 캡처 이미지

옌타이는 또한 ‘녹색 발전’의 도시 이미지를 조성하기 위해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가 개최될 즈음 ‘국제 제로탄소 섬 협력 창의 발표회’ 등 일련의 중국곶 계열 활동을 기획했으며 아제르바이잔의 다수 매체를 초청하여 발표회 상황을 보도했다. 이중 아제르바이잔 국영 TV 방송국은 발표회 당일 현장에서 2분 25초 분량의 영상 보도를 송출했는데 이는 해당 방송국이 처음으로 국제 회의에서 기자를 파견하여 특정 국가 전시관에 대해 단독 보도를 진행한 사례이다. 이 외에도 200여 개의 주류 매체와 포털사이트, 중점 정보사이트가 이 행사를 주목했으며 관련 정보를 접한 인원수가 약 2.3억 명에 달했다.

옌타이는 ‘레드와인 해안 문화’, ‘상하이풍 미식 문화’ 및 ‘녹색 생태 문화’ 관련 행사를 개최하는 것을 통해 국제 매스미디어 중의 ‘문화 할인율’을 효과적으로 낮추었으며 지방 문화 특색이 짙은 ‘작은 노치’를 통해 중국식 현대화의 성과를 널리 보여주었다.

02 해외 매체 매트릭스 조성

외국인이 옌타이를 이해하는 중요 채널로 부상

옌타이는 ‘특색 문화패’를 조성하는 동시에 해외 수출 효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해외 소셜 미디어 중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옌타이는 한국과 일본, 동남아의 문호로 부상하고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와 유럽/미국의 중요한 ‘교두보’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바, 옌타이의 도시 계획과 목표는 이미 글로벌 네트워크 사회에서 폭넓은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며 옌타이의 해외 소셜 미디어 매트릭스는 외국인이 옌타이를 이해하는 중요한 채널로 부상했다. 통계에 따르면 옌타이의 ‘Yantai of China’ 영문 페이스북 계정의 구독자 수는 50만 이상이고 ‘Discover Yantai’ 한일영 3가지 언어 버전의 X 플랫폼 계정의 조회수가 누계 1억 회를 초과했으며, ‘세계야 안녕, 난 옌타이야’ 러시아어/한국어 웹사이트 방문자 수는 5700만 회에 이르렀는데, 이중 해외 IP 방문량 비중이 81.3%를 차지했다. 2024년 이래 옌타이는 ‘중국 옌타이 해외 매체 계정 집합체’를 조성하고 매달 한 가지 테마를 기획하여 온라인 연동 전파를 진행했다. 통계일 기준 해외 계정을 통해 발표한 게시글이 286건, 총조회수가 1091만 회에 달했다.


또한 해외 소셜 미디어 전파 매트릭스를 통해 다수의 ‘핫이슈’ 콘텐츠를 출시했다. 예를 들어 중추절 기간에 옌타이는 ‘5대주가 함께 경축하는 중국의 달——글로벌 옌타이인의 클라우드상 고향 접변 테마 홍보 활동’을 개최했으며 ‘Yantai of China’ 페이스북 계정 등 매체 플랫폼을 통해 전반 활동 과정을 라이브 방송으로 송출했다. 이날 총 관객수가 50만 연인원에 달했다. 또한 ‘우리의 소강 일상 살펴보기’, ‘와이궈런’ 등 테마 행사를 추진하여 거시적인 주제와 시민들의 일상생활을 교묘하게 융합하는 방식으로 옌타이의 발전 성과와 개방 이념을 전 세계에 널리 보여주었다. 이 밖에도 옌타이는 혁신적인 ‘고향 역참’ 역장 모집 계획을 출범하고 20여 개 국가와 지역을 상대로 100여 명의 역장을 모집했으며 그들의 역량을 빌어 옌타이의 스토리와 성과를 적극적으로 전파했다.


이러한 행보에 힘입어 해외에서는 국제 매스미디어의 진일보 발전과 더불어 옌타이의 세계 무대로 향하는 발걸음이 점점 더 빨라지는 것은 물론 ‘중국 도시의 새 명함’으로 밝게 빛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